서울종합고용지원센터가 17일 오후 중구 장교동 청사 주변에서 ‘제19회 청계천 잡페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2009년 유통·물류산업 채용박람회’가 동시에 진행된다.
구인기업으로는 샘표식품·빙그레·롯데마트·피죤·제너시스 등 51개사에서 참여한다. 인사·대리점관리 등의 분야에서 45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애경유통과 제너시스는 채용설명회도 진행한다.

대한전선 인사담당자가 실시하는 모의면접과 YBM시사영어사 소속 원어민이 진행하는 영어스피킹 시험 대비 레벨테스트와 컨설팅도 준비돼 있다. 고용지원센터에서는 개인별로 30분 이상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을 하고, 한국EAP협회에서 직업관련 스트레스 심리치료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개인별 종합컨설팅을 제공한다.
 
또 △비정규직 능력개발카드 즉석 발급 △직업훈련계좌제 상담(서울종합고용지원센터) △국가기술자격증 상담(한국산업인력공단) △장애인 고용상담(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국민연금상담(국민연금공단) 등의 서비스도 마련돼 있다.

최준섭 서울지방노동청장은 “이번 행사는 유통·물류산업 채용박람회와 함께 진행하기 때문에 구직자에는 양질의 일자리를, 업체에는 유능한 인재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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