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시간단축과 관련한 노사정위원회의 논의 일정이 이달 28일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노사정위 안팎에선 올해 상반기 중 결론을 짓는 방향으로 논의일정이 잡힐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노사정위원회 근로시간단축 특별위원회는 지난 16일 오후 간사 회의를 갖고, 노동시간 단축 문제에 대한 논의를 본격화기위해 노사단체 간사와 전문위원들이 일정을 조정, 28일 근로시간단축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일정을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

노동시간단축 논의 일정은 지난해의 경우 논의 시한을 제대로 지키지 못해 문제가 됐던 점을 감안, 올해는 이같은 상황이 재현되지 않도록 하는 쪽으로 일정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노사정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노사정위원장이나 노동부 장관이 (노동시간단축 문제를) 상반기 중에 논의하겠다고 말한 점 등을 감안, 전문위원과 간사들의 일정조정 회의에서도 상반기에 결론을 내는 쪽으로 초안이 만들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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