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희 노동부장관은 20일 서울시 종로구의 한 패스트푸드점을 방문해 18세 미만의 청소년들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현장을 방문했다. 노동부는 “이영희 장관이 회사 관계자들에게 청소년이 노동조건을 제대로 보장받으면서 좋은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근로조건 보호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노동부는 지난달 23일부터 연소노동자 보호를 위한 지도·점검을 벌이고 있다. 지도·점검은 청소년들의 방학기간에 집중적으로 이뤄지는데 기간은 오는 24일까지다. 일반음식점과 패스트푸드점·주유소·편의점·PC방 등 청소년을 다수 고용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최저임금법 준수 여부와 근로계약서 작성 등을 점검한다.
한편 노동부는 이번 점검에 앞서 청소년과 사업주가 알아야 할 노동기준 홍보자료를 배포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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