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천<사진> 한나라당 의원은 8일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복수노조·전임자 문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강 의원은 5일 “복수노조 허용과 창구단일화, 전임자임금 지급금지 문제는 법 개정 시한의 도래로 국회에서 논의 과정이 필요하다”며 “비정규직법 개정 문제와 마찬가지로 그 폭발력이나 사회적 파급효과가 상당히 크다”고 강조했다. 그는 “왜 13년씩이나 유예할 수밖에 없었는지 그 이유를 직시하고 적극적으로 법 개정에 나서야 한다”며 “올바른 법 개정 방향에 대한 토론과 사회적 합의방향에 대한 길을 제시하고자 이번 토론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성조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장석춘 한국노총 위원장·이영희 노동부장관이 축사에 나서는 한편 최영기 전 노동연구원장의 사회로 박수근 한양대 교수가 ‘복수노조와 창구단일화 문제’, 도재형 이화여대 교수가 ‘노조전임자 임금지급 금지 문제’를 주제로 각각 발표에 나선다.

지정토론자로는 강성태 한양대 교수·김종각 한국노총 정책본부장·김태현 민주노총 정책실장·최재황 경총 기획홍보본부장·전운배 노동부 노사협력정책국장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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