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는 일본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3일 일본 도쿄 일본상공회의소에서 ‘한일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열린 한일 정상회담 결과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2003년 이후 6년 만의 행사다. 이날 회의에는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신정택 부산상의 회장(세운철강 회장)·서민석 서울상의 부회장(동일방직 회장) 등 한국 상공인 14명과 오카무라 다다시 일본상공회의소 회장(도시바 회장)·노무라 아키오 오사카상의 회장(오사카 가스 회장) 등 일본 상공인 16명이 참석한다.

'한일중소기업 CEO 포럼'도 열린다. 포럼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과 사사키 아키오 일본 중소기업단체중앙회 회장 등 양국 중소기업 대표들이 참가한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정상회담과 인접해 열리는 만큼 인력·관광·지역개발 등 다양한 부문에서 실질적인 결론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