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노조는 13일 9대 임원선거를 실시한다.

현장조직 노동자연대투쟁위(노연투)의 현 의장 출신인 기호1번 이경훈 후보, 민주노동자투쟁위(민투위)의 5기 의장 출신인 기호2번 이상욱 후보가 각각 위원장 후보로 출마한 가운데, 25일간의 선거운동을 거쳐 13일 보궐선거를 치르게 된다.

기호1번 이경훈 후보는 △통합임단투 요구안 쟁취 △통폐합 및 구조조정 분쇄 △완벽한 통합노조건설 등을, 기호2번 이상욱 후보는 △구조조정 분쇄 △통합임단협 상향평준화 쟁취 △강력한 통합노조 완성을 각각 주요한 공약으로 내놓았다.

한편 현대자동차노조는 울산본조, 정공·정비·판매본부, 모비스·전주·아산·마북·남양지부 등 총 3만8,000여명이 선거에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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