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개 직종에서 각 지역의 최고 실력자를 뽑는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다인 8천905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산업변화에 맞춰 게임개발·애니메이션·모바일로보틱스·통신망분배·제품디자인 등 5개 시범직종이 처음 채택됐다.
본 경기 외에 지역별 특성직종 경기도 함께 열린다. 제주도는 해녀 60명이 출전해 소라와 전복 등 해산물을 채취하는 해녀물질대회와 해녀카약경기대회를 개최한다. 대전에서는 베틀로봇축구대회가, 부산에서는 활어요리 경연대회가 열린다.
유재섭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지방기능경기대회는 기능강국의 토대”라며 “전 국민이 함께하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 이사장은 “8월에 캐나다에서 국제기능올림픽대회가 열린다”며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매일노동뉴스 4월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