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노동청 서울관악지청(지청장 정용택)은 노사협력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기업에 소요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지원사업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구로구와 금천구·동작구·관악구의 기업체와 업종단체를 대상으로 받는다.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노사갈등 관리나 생산적 교섭방법에 대한 교육·연수, 노사협력방안 세미나를 노사가 함께하면 프로그램에 들어간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관악지청은 기업에 최대 4천만원까지, 지역·업종에 최대 6천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역이나 업종 노사대표가 합의해 함께 신청하면 된다. 신청내용이 사업취지에 부합되고 노사관계 개선에 영향이 크다고 판단되면 단독신청도 예외적으로 인정된다. 지원내용과 관련한 설명회는 24일 서울지방노동청에서 열린다. 관악지청 관계자는 "기업체를 대상으로 무료상담을 통해 고용창출지원금 등 각종 지원제도를 설명하고 노동관계법을 해설하는 등 노무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매일노동뉴스 3월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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