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직무능력 평가도구인 ‘K-테스트’를 개발했다.
대한상의는 16일 “직원들의 직무능력을 평가하는 종합직무능력검사 K-테스트를 3월부터 보급할 예정”이라며 “10만여개에 달하는 회원사들이 국내기업의 인재를 선별하고 양성하는 가이드라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최근 인재선발 기준으로 직무능력검사가 각광을 받고 있지만 기업마다 자체 시행하는 경우가 많아 상당한 비용이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에 영세한 중소기업들은 비용부담으로 이러한 검사를 실시하지 못하고 있다.

대한상의가 개발한 K-테스트는 △인성검사 △기초능력검사 △공통직무능력검사 등 3가지 영역으로 진행된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K-테스트를 이용하면 성적 나열에 그치지 않고 철저한 개인분석은 물론이고 총괄분석 리포트까지 작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매일노동뉴스 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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