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협회(회장 황건호)가 지난 2004년부터 5년간의 사회공헌 활동을 담은 백서를 발간했다.
협회는 6일 "다음달 4일 한국금융투자협회 출범을 앞두고 지난 5년간 사회공헌 활동을 정리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투자, 나눔'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 2004년부터 17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증권업계공동 성금 12억원을 포함해, 사회복지·장학교육·문화예술분야 등에 총 43억원을 지원해왔다. 협회는 현재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 '나누미 봉사단 활동' '문화예술 활동지원'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신뢰·헌신·창조·희망' 총 4장으로 구성된 백서는 장애인 복지시설 봉사, 재난구호·헌혈활동 참여, 증권업계 문화나눔 행사, 저소득 노인세대·조손가정 지원 등의 활동을 담고 있다. 복지시설에서 보낸 감사편지와 사진 등도 함께 있어 지난 5년간 협회의 사회공헌활동 내역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김동연 증권업협회 상무는 "이번 백서 발간은 업계의 사회적 책임을 공유하기 위한 것"이라며 "향후 한국금융투자협회 출범 이후 사회적 역할도 커지는 만큼 사회공헌활동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백서는 회원 금융회사나 관련 사회복지시설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협회는 지난 53년 11월25일 설립됐으며 국내 증권사와 외국계 증권사 등 60개가 회원사로 가입해 있다.
 
 
<매일노동뉴스 1월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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