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일부터는 넥타이를 메고 회사에 출근하는 SK그룹 임직원을 찾아보기 힘들게 된다. SK는 21일“직원들의 개성과 창의력을 존중하는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임직원들의 복장을 자율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K㈜ 등 일부 계열사에서는 이미 부분적으로 복장자율화를 실시하고 있으며 나머지 계열사는 회사사정에 따라 단계적으로 하게된다.

하지만 이 제도를 부분 시행한 결과 직원들이 찢어진 청바지나 배꼽티, 골프복 등을 입고 출근하는 경우가 발생, 몇 가지 금지조항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SK는“출근 복장은 편의성과 멋만을 추구하는‘자유복’ 이 아니라 조직생활과 업무수행에 지장이 없는‘자율복장’ 의 범위로 한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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