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1년 미만의 20대 여성이 직장 내에서 집중적인 성희롱 표적이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여성노동자회협의회(대표 이철순)가 운영하는 ‘평등의 전화’는 지난해 접수된 성희롱 상담 172건 가운데 65.7%인 113건을 20대직장 여성이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30대는 15.1%,40대 이상은 5.2%,20대 미만은 3.5%였다. 피해 여성의 근무연수는 1년 미만이 60%로 가장 많았고 1∼3년이 24.1%, 3년 이상이 15.9%를 차지했다.

성희롱 유형은 신체 접촉이 54.1%로 수위였고 언어 성희롱이 34.9%, 시각적 성희롱이 4.7% 등이었다.

성희롱 가해자는 직장상사 55.8%, 사업주 30.8%,동료 6.4%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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