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가 18일 올해 첫 집회를 연다.

금융노조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위원회 건물 앞에서 '신관치금융 철폐 및 구속동지 석방 촉구 규탄대회'를 갖는다.

금융노조는 이날 집회에서 부실기업 회사채 인수 강제 조치 등 지속되는 정부의 관치금융 행태를 규탄하고 12. 22 파업 지도부 대량 구속 사태 등 노조탄압 중단을 촉구할 방침이라며 "파업 유보 이후 우리의 투쟁의지가 꺾였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정부의 판단이 잘못됐음을 증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집회에는 소속 지부와 회원조합 간부 등 2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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