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한국을 먹여 살릴 10대산업'으로 반도체. 정보통신.디지털가전.전자상거래.콘텐츠.자동차.조선.정밀부품.섬유.바이오 등이 꼽혔다.

전략도 특정산업과 부문에 자원을 집중해 선도하는 '리딩(Leading)' 전략으로 바꿔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중국 등 후발국 추격으로 선발국을 따라 하는 캐치업(Catch up) 전략의 가치가 상실됐다는 이유에서다.

삼성경제연구소는 17일 '21세기 한국을 먹여 살릴 10대 기업'이라는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연구소는 정보통신. 반도체.디지털가전의 경우 현재의 기반을 바탕으로 지속적 성장이 가능하며 콘텐츠는 문화. 소프트웨어 산업의 발전과 인터넷 확산 등에 힘입어 각광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전자상거래는 시장규모가 크고 유통. 무역.금융.물류 등을 대체, 통합하면서 중심 산업으로 정착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자동차. 조선은 세계화가 쉬운데다 파급효과가 적지않은 조립산업이며 섬유는 성장성이 낮으나 고부가가치화와 무역흑자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10대 산업 대열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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