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15일부터 여성 워크넷(Work-net)에 여성 파트타임 일자리 정보를 게재한다고 밝혔다. 여성 구직자들의 구직정보뿐만 아니라 기업들의 구인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된다고 노동부는 설명했다.

노동부는 이날 단시간노동을 원하는 기업과 여성노동자들이 구인·구직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여성 워크넷에 ‘단시간근로(파트타임) 인재·채용 정보’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구직자는 채용정보를 업종과 직종·지역·고용지원센터별로 얻을 수 있고 기업은 인재정보에서 업종·직종 등은 물론 전공별로 구직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노동부는 이번 일자리 정보망 개설로 고용지원센터를 통해 파트타임 직업상담과 전문서비스 제공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노동부는 오는 9월에는 워크넷에 단시간노동 일자리 정보망을 개설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모든 파트타임 노동자들의 구인·구직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김태홍 노동부 고용평등정책관은 “파트타임 구인·구직정보를 적시에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하게 돼 자발적으로 단시간노동을 원하는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일노동뉴스> 2008년 7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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