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이 14일 ‘우리가족 직업사랑 글짓기 대회’의 최우수 작품 4편을 발표했다. 이번 글짓기 대회에는 모두 779편이 몰려 각축을 벌였는데 최우상 이외에도 우수작 11편, 장려상 18편, 입상 35편도 함께 발표됐다.

최우수 작품의 영예는 강민수 군(경북 경산 신상초)의 ‘자랑스러운 아버지’, 조영우 군(여수 충덕중)의 ‘보람의 텃밭’, 조성신 군(동국대 사범대부속 금산고)의 ‘이티의 꿈’이 차지했다. 대학생 부문에는 충북대학교의 김재현 씨가 쓴 ‘큰 누나’가 최우상으로 뽑혔다.

동화작가인 최균희 심사위원장(언남중학교장)은 심사평에서 “이런 행사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고 부모형제가 서로를 이해하며 사랑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리 생활이 더욱 풍요로워질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8월1일 산업인력공단 강당에서 열린다.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노트북(최우수), PMP(우수), MP3(장려)와 문화상품권(입선)이 부상으로 지급된다.

 
<매일노동뉴스> 2008년 7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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