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이사장 김원배)은 18일 전국 55개 기관장이 모인 가운데 새롭게 수립한 ‘최고의 인재들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초일류 사회보장기관’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한 토론을 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공단은 이날 회의에서 비전 달성을 위한 구체적 실행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자랑스런 근로복지공단인’ 및 ‘2007년도 경영평가 우수기관’에 대한 시상을 하고, 지난 1년 동안 추진한 사업을 평가할 계획이다. 이어 올해 중점추진사업과 활동, 청렴도 향상대책, 산재보험 제도개선에 따른 진행사항 점검 등 현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공단은 밝혔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시상하는 ‘자랑스런 공단인’에는 보험급여국에 재직 중인 이길수(47) 요양팀장이 선정됐다. 공단은 대내외 환경변화와 경영이념에 부합하는 새로운 인재상을 제시·발굴, 조직의 화합과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자랑스런 근로복지공단인 상’을 제정한 바 있다.

이길수 팀장은 95년 5월 공단에 입사한 이후 12년 간 산재보상업무를 담당했다. 특히 2005년 10월 산재보험 ‘찾아가는 서비스’ 제도를 도입하고, 99년부터 지금까지 ‘외국인노동자의 집’ 등에서 산업재해 등에 대한 무료상담을 실시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매일노동뉴스> 2008년 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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