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공단노조(위원장 김용선)가 지난 17일 조합원들과 공공연맹 회원조합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7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김 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공공기관운영법 시행, 감사원과 노동부의 중복감사 등으로 자율경영이 어려움에 처해있고, 대선 이후에는 대대적인 공공기관 구조조정도 예상된다”며 “산업안전공단이 산재예방 전문기관으로 우뚝 서서 이 어려운 시기를 넘어갈 수 있도록 공공연맹과 연대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정근 공공연맹 위원장은 “공공연맹은 사회공공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이며 공공부문을 대표하는 조직으로 자리매김했다”며 “고용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조합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창립기념식에는 산업안전공단노조 노래패 ‘KOSHA 밴드’의 축하공연이 있었고, 박대식 초대 노조위원장이 참석해 축하했다.


<매일노동뉴스> 2007년 10월 19일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