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주택은행 노조원들은 강제해산 후 각자 ‘잠수’ 하는 작전을 통해 연말까지 파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국민은행의 한 노조원은 27일 "두 은행 노조원은 분회별로 행동을 하기로 했다"면서 "일단 기본적인 원칙은 은행간부들의 눈에 띄지 않도록 사라지는 것으로 각자 집이나 다른 장소에서 연말까지 파업을 지속하되 간부들의 설득에 넘어가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조원들은 또 28일로 예정된 금융권 총파업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각 은행들이 실시하는 파업찬반투표의 결과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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