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2.27 월 08:08
매일노동뉴스
노동이슈 정치·경제 사회·복지·교육 기획연재 칼럼 피플·라이프 안전과 건강 노동사건 따라잡기 종합 English
피플ㆍ라이프영화ㆍ공연
투쟁 여성노동자, '30년 세월을 넘어'서울아트시네마 17일 동일방직·KTX·이랜드 노동자 초청 '우리는 정의파다' 상영
김봉석 기자  |  seok@labortoday.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07.09.19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30년 전 민주노조를 건설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여성노동자들과 여성·비정규직이라는 굴레를 쓰고 현재 이중착취에 맞서 싸우고 있는 노동자들이 화면과 실제를 넘나들며 만나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아트시네마(구 허리우드 극장)는 13일 "동일방직 여성노동자들의 민주노조 건설투쟁기를 인터뷰 형식으로 담은 다큐멘터리인 '우리들은 정의파다'(감독 이혜란·여성영상집단 움)를 오는 17일 오후 7시 동일방직 여성노동자들과 투쟁 중인 비정규 노동자들을 초청해 상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다큐 '우리들은 정의파다'는 70년대 동일방직 여성노동자들이 자연스럽게 민주노조 건설의 필요성을 느끼고 서로 연대하면서 회사와 정부를 상대로 투쟁했던 상황을 당시 사람들의 인터뷰를 통해 담았다. 또 70년대 20대의 젊은 여공들이 50대가 된 지금도 끊임없는 투쟁하며 살아가고 있다는 이야기도 풀어내고 있다. 이 작품은 2006년 인권영화제와 부산영화제에서 상영된 이후 같은해 서울독립영화제 우수작품상을 수상하는 등 큰 호응을 받았던 작품이다.

특히 서울아트시네마는 상영회에 동일방직에서 일했던 여성노동자들은 물론 현재 투쟁하고 있는 KTX, 이랜드·뉴코아, 기륭전자 노동자들을 초청했다. 또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1백여명을 초청, 상영 이후 참가한 여성·비정규직 노동자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혜란 감독도 참석해 영화제작과 관련한 이야기를 함께 풀어낼 예정이다.

한편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서울아트시네마)는 지난 5월부터 아름다운재단, 영화제작자협의회, 여성영화인모임, 영화인회의 등과 함께 매달 한 번 '아름다운 영화상영회'를 진행하고 있다. 아름다운 영화상영회는 '문화나눔운동'으로 대중들에게 평가받을 기회가 적었던 좋은 작품들을 상영하고, 문화를 접할 기회가 적은 소년소녀 가장 등 소외계층 사람들을 초청해 여는 행사다. 앞서 서울아트시네마는 소록도 나환자촌의 일상을 담은 '동백꽃 아가씨'와 재일동포들이 다니는 조선학교 학생들의 생활을 담은 '우리학교' 등을 상영한 바 있다.
 
<매일노동뉴스> 2007년 9월 14일


<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김봉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본 뉴스
1
부당노동행위 기소의견 안 내는 노동부, 기소 안 하는 검찰
2
매출 7천억원 넘는 이랜드파크가 2월 급여 일부 연체한 까닭
3
상경한 오토바이 노동자들 "생존권 보장하라"
4
공항공사 임직원에 사법경찰권? 비정규직 노조탄압 악용 우려
5
공공연맹, 대선 지지정당 더불어민주당으로 결정
6
피곤한 2040세대 "정시퇴근, 퇴근 후 카톡금지 절실"
7
[단병호 평등사회노동교육원 이사장] "노동계, 차기 정권에 어떻게 대응할지 지금부터 준비해야"
8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 공인노무사 역할 강화해야”
9
KB국민은행지부 선관위, 박홍배씨 후보자격 박탈
10
권태성 경북지노위원장 27일 취임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아이디등록 요청 | Subscribe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10길 20 (서교동, 2층)  |  대표전화 : 02)364-6900  |  팩스 : 02)364-6901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운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일간) 문화가00272   |  발행인 : 박성국  |  편집인 : 박운 | 1992년 7월18일 창립 1993년 5월18일 창간
Copyright 2011 매일노동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labor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