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로 예정됐던 한국통신 프리텔과 한국통신 엠닷컴의 합병이 무기연기됐다.

한국통신 프리텔과 엠닷컴은 22일 이사회를 열어 코스닥시장의 폭락으로 막대한 주식매수청구가 발생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합병계약을 해제하고 주식시장여건이 개선될 때까지 합병을 연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달 7일 이사회에서 한통 프리텔과 엠닷컴의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에게 부여될 주식매수청구가를 각각 4만2천538원과 1만3천435원으로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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