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노동청(청장 조정호)는 12일 오후 서울지방노동청에서 비정규직이 다수 고용된 유통업종 등 주요 사업장 CEO와 간담회를 갖고 비정규직보호제도의 조기정착을 당부할 예정이다.

서울노동청은 “이번 간담회는 최근 비정규직 입법취지와는 달리 일부 기업들의 기간제 근로자 대량해고, 외주화를 위한 사직종용 등에 따른 문제점을 설명하고 노사간 원만한 대화와 타협을 통해 고용불안 해소 및 노사관계 안정에 선도적 역할을 요청할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또 서울노동청은 “제도시행에서 나타나는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해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롯데쇼핑 등 유통, 보험 등 비정규직 다수고용 사업장 10개 기업에서 참여한다.
 
 
<매일노동뉴스> 2007년 7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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