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용달)은 군 전역간부들을 대상으로 오는 7일 해외취업 설명회를 갖는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인력공단과 국방부가 지난 5월 장병들이 군복무 중 직업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인력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e-러닝 콘텐츠나 강사 등을 제공·지원하는 것이다. 또 전역간부를 대상으로 해외취업 연수과정을 개설하는 것을 골자로 한 ‘군 인적자원개발 및 군 전역간부 해외취업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함에 따른 것이다.

인력공단은 “최근 국방부에서 군 전역(예정) 간부를 대상으로 해외취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설문에 응한 800명 중 500명이 해외취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했다”며 “이번 취업설명회는 매년 1만3천여명의 군 간부가 전역 뒤 사회로 진출하는데 이들에게 맞는 일자리가 충분치 않아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인력공단은 이번 취업설명회 이외에도 올해내 국방부와 협의해 해외취업과 연게된 취업연수 과정도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매일노동뉴스> 2007년 7월 6일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