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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지역, 산업재해 1,134명 증가공장가동률 늘어난 제조업 산재도 증가…대전노동청, 건설업과 화학공장 집중단속
대전·충청지역 산업재해가 11월말 현재 5,621명인 것으로 나타나 작년 4,487명보다 1,134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도 올해 221명으로 작년 214명 보다 7명 늘어났다. 업종별로 재해를 살펴보면 제조업이 462명이 증가해 가장 많이 늘었고, 건설업 387명, 농립산업 등 기타 산업 327명, 운수 창고 통신업이 35명이 각각 늘었다. 광업, 가스 전기 수도업은 각각 74명, 5명씩 줄었다.

산업재해 증가에 대해 산업안정과 담당자는 "IMF 영향으로 인해 공장가동률이 지난 해에 줄어들었다가 올 해 22%가량 늘어났으며, 노후된 기계 시설과 미숙련 노동자 고용, 위험물질 취급 부주의 등이 산업재해가 늘어난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전지방노동청(청장 백일천)은 12월 말부터 내년 1월까지 증가하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동절기 중대재해 발생이 우려되는 건설업체와 최근 화학공장 대규모 폭발사고 등에 따른 소규모 화학공장에 집중 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건설 현장에 대해서는 대전지방 검찰청과 합동으로 건설안전 패트롤 점검을 실시하여 추락 붕괴 등 기초적인 안전조치가 미비한 사업장에 대해 작업 사용중지와 사법조치를 할 계획이다.

또한 (주)단일화학 등 화학공장의 안전관리 미흡으로 폭발사고가 연속 3건 발생해 노동자 24명이 사망하고, 55명이 부상을 당하는 등의 참사가 일어났다며 소규모 화학공장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해 주요설비의 안전장치 미부착, 안전작업 요령 미준수시에는 작업중지 또는 사용중지 명령 등 강도 높은 행정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김문창 기자  labortoday@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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