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별로는 내수회복 및 수출증가에 힘입어 생산(118), 매출(116), 내수(111), 수출(108), 가동률(116), 설비투자(107) 등 생산활동 부문이 기준치인 100 이상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채산성 부문인 영업이익(100)과 판매가격(89)은 국내외 경쟁심화, 고유가 및 원화강세 지속, 원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사업규모별로는 대기업군의 전망 BSI가 126으로 중소기업의 114보다 다소 높았으나, 두 집단 모두 경기회복에 대해 기대감을 내비쳤다.
업종별로는 음식료(83), 섬유의복(88) 업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기준치 이상으로 조사됐는데, 특히 석유화학(118), 기계(116), 전기전자(130), 운송장비(118) 업종이 상대적으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산업단지별로는 구미단지(97)를 제외한 대부분의 단지가 기준치 이상을 기록하며 다음 분기 경기 호전을 기대했다. 특히 서울디지털(125), 여수(127), 군산(144), 광주(137), 아산(121)단지 등이 경기 회복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산업단지공단 관계자는 “주식시장 상승세, 소비심리 회복에 따른 내수증가, 세계경기 성장세에 따른 수출증가 등에 힘입어 경기 호전을 기대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매일노동뉴스> 2007년 6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