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역은 올해 5월말 현재 근로기준법 신고사건이 전년 동기에 비해 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신고사건 처리건수가 전년 동기 10.7% 증가해 처리속도가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경인지방노동청(청장 박종철)에 따르면 올해 들어 5월말 현재 근로기준법 신고사건은 4천453건(이월 915건)으로 전년 동기 4천172건(이월 1천67건)에 비해 281건(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처리사건은 모두 3천657건으로 전년 동기 처리사건 3천303건에 비해 354건(10.7%) 증가했고 처리사건 평균 처리일도 전년 동기 49.2%에 비해 8.1일 단축된 41.1일로 나타났다.

경인노동청은 “정기적인 신고사건해결위원회를 개최, 체불임금신속청산팀 설치 등 상담 기능을 대폭 확대했다”며 “또한 근로감독간에 대한 직장내 직무훈련 실시를 통해 근로기준법 위반 신고사건 처리에서 효율적 아이디어를 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일노동뉴스> 2007년 6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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