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대표 권영길)은 김대중 정부 경제정책에 대한 국민투표 실시를 촉구하며 대국민 선전전에 들어갔다.

이날 민주노동당 권영길 대표와 중앙당직자들은 13일 오전 5호선 여의도 역에서 전철을 타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김대중 정부의 잘못된 구조조정 정책을 비판하고 국민투표 실시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며 선전전에 들어갔으며, 천영세 사무총장도 당직자들과 함께 종로3가, 충정로 등에서 선전전을 가졌다.

한편 민주노동당은 지난 7일 김대중 정부의 경제정책을 국민투표에 부칠 것을 제안했으며, 지난 9일 민중대회에서 민주노총, 전농, 전빈련 등의 각계 민중운동 단체에 이를 제안해 논의를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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