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는 "사측이 체불임금을 일부분만 지급하는 등 잠정합의 내용을 성실히 이행하지 않고 있으며 파업 이후 재개된 교섭에서도 기존입장만 되풀이하고 있다"며 합의사항 이행과 성실교섭을 촉구했다. 노조는 △인사위원회 동수 구성 △노조전임자 인정 △상여금 300%에서 500%로 인상 등을 요구하고 있으나 회사는 어느 것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노조는 지난달 16일 파업에 돌입했으나 20일 △사장이 파손한 노조사무실 원상회복 △노조사무실 비품 공급 △체불임금 지급 △임단협 성실교섭 등에 잠정합의, 파업을 철회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