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위원장 이부영)는 14일 국회교육위원회에 배정된 박재욱 의원을 교체하라고 한나라당에 촉구했다.

전교조는 "교육관계법의 민주적 개정으로 개혁의 후퇴를 바로잡을 수 있는 개혁적인 인사를 상임위에 배치하고 이해당사자를 배체할 것을 촉구해 왔음에도 한나라당이 이해당사자이며 비리전력이 있는 박 의원을 교육위원회에 배치했다"고 비난했다.

전교조는 박 의원이 지난94년 효성여상의 교장으로 재직 당시 불법입학 및 관련서류 허위 작성등의 비리를 저질러 교장직을 사퇴한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