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부는 "교육청과 체결한 114개항에 달하는 단체협약을 이행되기 위해서는 시교육청의 선언적 의지만으로는 어렵고 학교장들의 이행노력이 뒤따라야 한다"며 일부 학교에서 학교장의 몰이해와 편견으로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등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감시단은 △단협 해설자료집을 제작하여 학교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하고 △학교별 점검표를 통해 시기마다 이행여부를 확인한다 △단협 이행을 위한 분회, 조합원공동지침을 등의 역할을 한다.
단체협약 이행 감시단으로는 오완근씨를 단장으로 선출했으며, 신용삼 법규부장, 김기정 조직실장, 신인섭 사립중등 교권부장, 김동철 초등 교권부장, 양승운 공립중등 사무국장 등을 단원으로 선정했다.
오완근 단장은 "단체협약을 기반으로 각 학교에 학교 살리기 운동과 참교육 실천활동을 강화하여 학교 교육 개혁에 앞장서서 노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한 "감시활동 중 협약을 이행하지 않을 때는 강력한 투쟁으로 단협을 수행하도록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