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담배인삼공사(사장 김재홍) 508명이 12월8일까지 마감한 명예퇴직 신청서를 내 애초 508명을 훌쩍 넘어섰다.

올 구조조정 목표인 721명중 자연감소인원 213명을 뺀 508명에 대해 명예퇴직을 실시하기로노사가 합의하고 올 중순에 한차례 명예 퇴직을 신청을 받았으나 30여명만이 신청하자, 12월1일부터 △가족사원에 대해서는 1년 후에 자연감소가 생기면 원하는 직원에게 재취업보장 △기족사원외에 명퇴자는 충원요소가 발생할 경우에 퇴직자녀에게 일용직 채용우선권을 부여하고 △명예퇴직 위로금을 4,500명 직원에게 1개월 분을 성금으로 모금하여 추가로 지급하는 등의 명예퇴직 조건을 다시 제시했다.

이번에 신청한 명예퇴직 신청자들은 12월 9일을 기해 퇴직하게 된다.

한편 명예퇴직 신청과 관련 공사의 의도와 다르게 언론애 보도되자 담배인삼공사는 수 억원을 들여 중앙일간지와 지역일간지에 해명광고를 게재해 재원낭비라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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