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공단(이사장 박길상)은 연말연시를 맞아 시기적으로 산업재해 발생이 높아질 수 있다며 다음달 15일까지 ‘연말연시 무재해운동 강조기간’을 설정·운영한다고 밝혔다.

18일 산업안전공단은 “이번 무재해운동 강조기간에는 산업현장에서 발생하기 쉬운 감김·끼임, 전도, 추락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보건 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2개월간 전체 1만4,838명의 재해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453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김·끼임 20%, 전도 19.7%, 추락 13%, 충돌 10.5%, 낙하·비래 7% 등의 순으로 재해가 발생했다.

공단은 “연말연시 무재해운동 강조기간 동안 산하기관별로 지역실정에 맞는 자체계획을 수립해 캠페인, 현수막 게시, 안전보건점검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일노동뉴스> 2006년 1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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