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이상을 계속적으로 파견근로자를 사용할 경우 정규직 등으로 직접 고용해야 한다는 법 조항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파견근로의 문제점과 개선과제'를 주제로 한 토론회가 열렸다

경총은 사단법인 한국인재파견협회와 함께 15일 오후 '파견근로 활성화 및 노동시장 유연성 제고를 위한 토론회'를 갖고 노·사·공익간 열띤 공방을 벌였다.

이날 노동계 관계자들은 "파견근로자 정규직을 대체하는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며 이같은 악순환을 막기 위해 법을 손질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경영계 관계자들은 "파견근로 가능 업종이나 기간이 지나치게 제한돼 있다"며 실질적인 파견근로 활성화를 위해 이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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