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공단(이사장 박길상)은 2008년 6월29일~7월2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18회 세계산업안전보건대회’ 포스터 당선작을 최종 발표했다.

19일 공단에 따르면 포스터 현상공모 결과 대상은 김종대 부산경상대학 광고디자인과 교수가 선정됐다.<사진> 우수상은 이은고(프리랜서)씨와 최우재(디자이너)씨가 각각 차지했다. 대상에는 300만원, 우수상에는 1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공단은 “이번에 대상을 받은 김종대 교수의 작품은 지구촌의 각기 다른 민족과 국가의 일터에서 안전, 보건, 환경을 지키기 위해 세계인이 협력하는 모습을 안전마크를 통해 형상화 했다”며 “하단부의 남대문과 태극문양은 대한민국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고 소개했다. 이번 공모는 지난 8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국내외를 대상으로 현상공모를 거쳐 모두 10개 작품에 대해 심사를 통해 최종 당선작을 가렸다.

한편 이른바 안전올림픽이라고 불리우는 이 대회는 산업안전공단과 국제노동기구(ILO), 국제사회보장협회(ISSA)가 공동으로 개최하며, 아시아에서는 지난 93년 인도대회 이후 2번째로 열린다.
 
<매일노동뉴스> 2006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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