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노총위원장은 이어 "현 난국 타개를 위해 김대중 대통령 면담을 요구하며 양 노총의 공동 총파업 시기와 방법은 대통령 면담 이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 노총은 이와 함께 5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구조조정 저지와 근로시간 단축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이후 명동성당까지 거리행진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 노총은 이날 회의에서 양 노총 위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노동기본권 쟁취ㆍ일방적 구조조정 저지ㆍ노동시간 단축 공동투쟁위원회'를 설치키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