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가 내리는 가운데 진행된 이날 대회에서 조준호 민주노총 위원장은 “비정규직노동자들이 흘렸을 서러움의 눈물이 비가 돼 내리는 것 같다”며 “노동 관련 법제도 개악 시도에 맞서 11월15일 시작되는 민주노총 총파업에 비정규직노동자들이 분노를 모아달라”고 말했다.
박대규 전국비정규노조연대회의 공동의장도 “노동자성 인정, 원청 사용자성 인정, 정권 퇴진 결의를 다지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23일 시작되는 특수고용직노동자들의 전국 순회투쟁을 시작으로, 민주노총 총파업 투쟁이 승리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앞장서자”고 주장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조준호 민주노총 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노총 임원진과 지역본부장, 19개 산별연맹 위원장들의 삭발 결의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어, 집회 참석자들은 대회를 마친 후 대학로에서 광화문까지 행진, 광화문에서 열린 '반미반전 민중대회'에 참석했다.
한편, 비정규직 노조들은 이날 대회를 시작으로 총파업 준비 투쟁에 돌입할 방침이다. 화물연대와 건설운송노조 덤프분과는 23일부터 28일까지 고속도로 및 국도 순회 선전전을 진행할 계획이며, 30일에는 과천 정부청사 앞에서 ‘특수고용노동자 노동3권 쟁취’를 주제로 기자회견을 연다. 또, 전국노동자대회가 열리는 11월12일부터 건설운송노조 조합원 1만여 명이 3박4일간 상경투쟁을 진행할 예정이며, 상경투쟁을 위한 ‘화물-건설운송 총파업 공동기획단’도 운영할 예정이다.
민주노총도 이제 비정규직 이용해먹을라나보다. 하긴 분통에찬 노동자 비정규직 이 조직이 쉽고, 더 열성적이니..아무튼 비정규직만 죽어나는군,, 주몽처럼 비정규직분들 모여서 국가세우는게 더빠를듯,,세상은 호락호락안해요,,아무튼 단결투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