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장애인고용’을 주제로 한 국제심포지엄이 17일부터 이틀간 서울 올림픽 파크텔에서 열린다.

16일 노동부와 장애인고용촉진공단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최근 장애인고용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는 호주 IBM, 일본 혼다, 삼성, 교보생명 등 기업체의 ‘미래경영전략과 장애인고용’ 현황을 살펴보는 한편 이를 통한 우리나라 현실에 맞는 ‘중증장애인 고용모델’ 발굴에 대해 논의한다.

미국 코넬대 장애인고용연구소 수잔 브뤼예르 원장이 ‘장애 매니지먼트’를 주제로 첫 발제에 나서, ‘다양성 관리’와 유사한 개념인 ‘장애 매니지먼트’에 대해 소개한다. 이는 고령 및 장애인노동자 등으로 인해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동인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이밖에 문화적 다양성 확보도 중요하다며 여성, 장애인 등 소수자의 채용에 적극적인 호주 IBM 사의 사례도 발표될 예정이다. 카일리 니콜슨 호주 IBM 다양성관리 팀장이 주제발표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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