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산별협약을 체결한 보건의료 노사가 산별합의안에 따라 첫 노사공동실무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오는 11일 한양대의료원 동문회관 4층에서 산별교섭 노사공동실무위원회 1차 회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노사공동실무위원회 개최는 올 산별합의의 결과물로서, 노사는 지난 8월25일 사용자단체 구성하되 사용자단체 구성 전에는 산별교섭 발전 및 보건의료산업 발전을 위하여 ‘노사공동실무위원회’를 구성 및 운영키로 합의한 바 있다.

보건의료노조에 따르면 이번 노사공동실무위원회에서는 오는 17일 예정된 산별교섭 조인식 실무 준비와 사용자단체 구성, 산별교섭 발전 및 보건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제반 논의 등이 진행된다.

한편, 보건의료노조는 지난달 18일부터 20일까지 산별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했으며 지부교섭 진행 관계로 투표를 마치지 못한 지부는 오는 13일까지 찬반투표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보건의료노조의 산별합의안 찬반투표 결과는 13일 투표 마무리 이후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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