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한국전력 문제는 노사간의 합의대로 해결될 수 있도록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당정이 긴밀히 협조, 노동계 설득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주40시간 근로시간단축 문제를 비롯한 노조전임자 인건비 지급 문제, 복수노조 허용 문제 등 노동계 현안에 대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 뒤 노사정위원회를 중심으로 합의를 도출하는데 주력키로 했다.
한편 위원회는 한전 파업이 예고된 4일 이전에 다시 회의를 갖고 사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