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연행됐던 구권서 전국비정규직노조연대회의 공동의장이 21일 오후 10시께 풀려났다.

구 의장은 지난 19일 연행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특수공무집행방해 치상 혐의 및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았으며 21일 구속영장 실질심사 결과 불구속 입건됐다.

한편, 구 의장은 지난해 비정규법 관련 민주노총 집회를 주도했다는 이유로 지난 1월20일께 전재환 민주노총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체포영장이 발부받아 5개월간 수배생활을 해 왔으며 지난 4월 GM대우 창원비정규직지회의 집회 참여 이유로 출두요구서가 발부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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