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가 예비노동자인 대학생들, 아르바이트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생 노동인권 교실’을 연다.

각 대학 총학생회, 대학노조 지부 등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9일 인하공전, 14일 재능대에서 두번 열리며 박흥준 민주노총 인천본부 자문 변호사와 김종수 민주노총 인천본부 상담실장이 노동인권과 기초노동법을 강의할 예정이다.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는 “대학생들 대부분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지만 스스로 노동자라는 의식이 부족하고, 사업주들 역시 아르바이트학생들을 노동자로 바라보는 의식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예비노동자인 대학생들에게 노동자의 권리와 권리구제방법에 대한 인식을 환기시키기 위해 노동교실을 연다”고 밝혔다.

인천지역본부는 이후 정기적으로 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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