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연맹은 "데이콤 노조의 파업은 LG 재벌이 데이콤 인수 후 벌여온 탈법적 경영권 침해와 지배행위 맞서는 노동자들의 정당한 투쟁이다"며 LG 그룹의 데이콤에 대한 경영개입을 비난했다.
공공연맹은 특히 "사측이 단협의 합의조항을 협의조항으로 바꾸고자 하는 것은 LG그룹이 노조를 무력화시켜 데이콤을 입맛대로 요리하려는 것"이라며 노조탄압의도를 즉각 중지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공공연맹은 "데이콤 노조의 파업을 적극 지지하며 조속한 해결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LG그룹의 해체를 위해 총력투쟁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지난 24일 노사교섭이 결렬돼 데이콤 노조의 파업이 장기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