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3.24 금 08:03
매일노동뉴스
노동이슈 정치·경제 사회·복지·교육 기획연재 칼럼 피플·라이프 안전과 건강 노동사건 따라잡기 종합 English
피플ㆍ라이프미디어
“정당하면 공장을 열어라”경남기자협회·민언련 등 GM대우 취재방해 비판
이대호 기자  |  ho@labortoday.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06.03.27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GM대우 창원공장 비정규직 해고자들의 고공농성 돌입 시점부터 공장을 봉쇄하고 기자들의 공장출입을 불허함은 물론 정문 앞 취재까지 방해한 회사측에 대해 경남울산기자협회(회장 최성안·KBS창원총국)가 27일 오후 2시 공장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력하게 항의했다.

기자협회는 “GM대우가 이번 고공농성 사태에서 회사측의 잘못이 없고 정당하다면 취재에 응해 당당히 자신의 주장을 밝혀야 한다”며 “취재 자체를 원천봉쇄하는 것은 국민의 알 권리를 압살하는 오만한 행위로 언론의 자유를 더이상 침해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와 함께 기자협회는 취재권 즉시 보장과 재발 방지, 대표이사 사과, 취재방해 책임자 문책을 회사측에 요구하고, 이것이 실현되지 않으면 “GM대우 사측에 대한 비판적인 관점으로 기사를 쓰는 것은 물론이고, 노동담담기자를 중심으로 고공농성에 대한 공동취재단을 가동하는 등 조직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기자협회는 “기자회견 후에도 취재방해가 계속된다면 한국기자협회와 논의해 성명서를 발표하고 GM대우 본사를 항의방문 하는 등 조직적 대응수위를 높일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경남민주언론시민연합(공동대표 강창덕·김애리)도 26일 성명서를 내 “지역언론의 취재를 용역인력을 동원해 원천적으로 봉쇄한 GM대우의 처사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격”이라며 “GM대우가 잘못이 있다면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요구를 수용하면 될 터이고 당당하다면 언론 앞에 나서서 해명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경남민언련은 “5년 전 대우자동차가 정리해고한 1,752명을 전원 복직시킨다는 발표가 있었고, 새로운 노사상생의 모범이라는 언론의 찬사를 받고 있지만 정작 GM대우가 보듬고 가야 할 비정규직에 대해서는 여전히 불구경하고 있다”며 “자신들의 자랑거리는 입에 침이 마르도록 선전을 하면서 정작 자신들의 치부는 물리력을 동원해 막는 아주 이중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꼬집기도 했다.


<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이대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본 뉴스
1
문재인에 허 찔린 MBC, 이제 와서 ‘공영방송 타령’
2
[부산지하철 연장구간 시승행사까지 했지만] 개통 한 달 앞두고 사고 급증, 시민안전 우려 높아
3
[대선기획-일자리·노동공약 분석 ② 노동시간·휴가] 대선 주자들 노동시간단축·여가 확대 두 마리 토끼 잡을까
4
[연속기고-사무금융 노동자들이 제안한다 ④] 산업민주주의 혹은 노사 공동통치가 진짜 경제민주화
5
교육청 '취업률 우선'에 현장실습생 '뒷전'
6
100% 비정규직 만도헬라는 노동관계법 위반 천국?
7
박근혜 구속이냐 불구속이냐 검찰에 쏠린 눈
8
[19대 대선 노동계 표심은 어디로] 대선주자들 "친노동정권 수립 적임자" 표심잡기 주력
9
현대·기아차지부 올해 화두는 고용보장·사회연대
10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차기정부, 노동·복지 부문 대개혁 추진"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아이디등록 요청 | Subscribe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10길 20 (서교동, 2층)  |  대표전화 : 02)364-6900  |  팩스 : 02)364-6901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운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일간) 문화가00272   |  발행인 : 박성국  |  편집인 : 박운 | 1992년 7월18일 창립 1993년 5월18일 창간
Copyright 2011 매일노동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labor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