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에 노사정협의회가 20일 오전10시 대전시청에서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족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에 홍선기 대전시장, 부위원장에 이강천 변호사를 선출했으며, 위원으로 근로자 대표 육석균 한국노총 대전본부 의장, 사용자 대표로 한금태 대전충남경영자협회 회장이 선임됐다.

또 공익위원으로 이덕규 시의회 의원, 이강천 변호사, 조성혜 대전대 교수, 김공자 YWCA 사무총장, 백일천 노동청장, 송봉근 충남지노위 위원장, 박상덕 시청 경제국장 등이 임명됐다.

노사정실무협의회를 근로자측 1인, 사측 1인, 시기업지원과 1인, 지방노동청 1인, 노동위원회 1인, YWCA에서 추천하는자 1인 등 6인으로 구성키로 했다.

홍성기 노사정협의회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지역 경제가 극히 어려운만큼 노사정협의회 위원들이 앞장서 협력적 노사관계를 구축하여 경제난국을 타개해 나가는데 일익을 담당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들은 민주노총이 불참함에 따라 노사대표 각 1인씩 위원위촉을 유보했으며, 민주노총이 참여를 원할 때 추가 위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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