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1일 금강산에서 열리게 될 남북노동자 통일대토론회를 사전 준비하기 위한 한국노총의 통일 전문가 초청 워크숍이 20일 오후 노총회관 8층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먼저 세종연구소 이종석 연구실장이 '남북화해협력 시대의 북한 바로 보기'란 주제로, 직총의 위상과 6.15남북공동선언 이후 남북화해를 위한 민간단체의 활동 방향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민족화해자주통일협의회 고영대 집행위원장은 '통일운동의 흐름과 진보적 대안'을, 주제로 역대 정권의 통일 정책과 민간통일운동 진영의 대응 과정, 그리고 향후 대응 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한국노총은 앞으로도 남북노동자 통일대토론회가 열릴 때까지 두, 세차례 더 관련분야 전문가를 초청, 워크숍을 진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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