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위원장 단병호)는 내년 1월 18일 3기 임원선거를 갖기로 했다.

민주노총은 17일 12차 중집회의에서 2001년 1월 18일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해 3기 임원을 선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선거일 30일 전까지 7명의 선거관리 위원을 뽑아 선거관리위원회를 두도록 한 선거관리 규정에 따라, 민주노총은 오는 22일 열리는 8차 중앙위에서 선관위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선거공고는 선거일로부터 25일전, 입후보자 등록은 17일 전에 마치게 돼 있어, 12월 중순부터는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선관위는 과거 조직규모에 따라 연맹별로, 또는 파견대의원수가 많은 순으로 선출한바 있다. 또 선거 입후보는 5개 연맹의 15∼20명이내의 추천서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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