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 내에 '금융허브지원팀(fn HUB Korea)'이 생겼다. 재경부는 5일 오후 외국계 금융기관의 국내영업 및 신규진출에 따른 고충 처리, 영업환경 개선 등 정책서비스를 지원하게 될 '금융허브지원팀'의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시작을 알렸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은 "금융허브 실현을 위해서는 국내외 금융기관간에 차별 없이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제도와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외국계 금융기관의 애로사항 해결과 영업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찾아가는 정책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금융감독원, 금융연구원, 산업은행, 자산관리공사 등 파견기관 전문가들을 격려했다.

금융허브지원팀은 올 3월 내로 외국계 금융회사 및 주한외국은행단 등 주한 외국기업 대표기관에 대한 심층면접을 실시하고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실질적 애로사항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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