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모 노조 정책기획실장은 “단협에서 따내지 못한 것들을 이번 노사협의회에서 일정 부분 합의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조합원을 7,000명선으로 유지하기 위해 채용을 확대하고,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는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합의내용이 인사경영권 관련사항이라는 회사측의 요구에 따라 이번 합의서에는 채용 확대 규모나 비정규직 정규직화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명시하지 않고 회의록에만 근거를 남겼다.
신규채용과 관련해 노사는 “06년도 인력운용계획을 보고한 바 있으나, 물량외주화·고령화 등을 감안, 협력사 근무인원을 포함한 다양한 채용형태를 통해 채용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합의했다. 이는 직영인력 5,000명 유지를 기본으로 한 회사의 당초 인력운용 계획을 변경하는 것이다. 명시하진 않았지만 인력운용 목표는 7,000명이고, 이를 위해 필요한 추가인력의 50%를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해 충원토록 합의했다는 게 노조의 설명이다. 산술상 1,000명 정도의 비정규직이 정규직으로 전환될 수 있는 성과다.
비정규직 처우개선도 올해 상여금 100% 상향, 올해 7월 1일 주 40시간 근무제 전면실시를 못 박았고,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비정규직들의 부당한 대우와 인권을 개선하기 위해 ‘협력사 고충처리센터’ 구성에도 합의했다. 또 전직 임원이나 관리자들이 독식하던 협력사 선정도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신규 협력회사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물량외주화와 관련해서는 “단협 33조를 철저히 준수하며, 물량외주화시 사전에 노조에 통보하고 물량외주화로 인해 기존 조합원의 근로조건의 침해가 발생할 경우 노조와 협의하여 시정한다”고 재확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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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노동조합의 투쟁에 대해서 일절 언급하지 않는다.
또한 노동조합이 어려울때 힘되는 유인물한장 내지 않는다.
현장조직들이 주장하는 현장활동과 투쟁은 전무하다.
예전에 현장을 도배했던 대자보는
요즘 눈씻고 볼라해도 볼수가없다.
출근시간에 배포하던 유인물전쟁도 사라진지 오래다.
노동조합의 투쟁에 힘을 싣는 지원사격도 없다.
오로지 노동조합이 어떻게하나 관망하는 자세로 지켜보다가
조금의 실수나 헛점만 보이면 총공격을 감행한다.
물고 듣고 씹어돌리고
자신들은 관료화로 전락하여 투쟁하지 않으면서
노동조합 의 투쟁의 결과 물을 놓고
비판과 대안의 선을 넘어서
노동조합의 조직적 단결을 저해하는 반동적 논거로 비난하기에 바쁘다
십수년 동안 노동조합을 해보았던 된 조직이나
집행경헙이 있던 조직이나
회사조직이나
요때는 한덩어리가 되어서
노동조합을 씹어돌린다.
그러니 노동조합이 무슨 희망이 있고 발전이 있겠는가?
대우조선 노동조합 활동가중에 방향을 제시해주고 잘못하면 꾸지람하는
진정한 어른이없다
오로지 세살짜리 투정과 시셈만 존재한다.
참으로 한심하다.
오로지 다음 판을 노리는 현장조직만 있을뿐이다
진정으로 노동조합과 함께 투쟁하고 책임지는 모습들은
눈을 씻고 볼수가없다.
노동조합 상집위들의 실수와 잘못만을 트집잡아서
도마위에 올려놓고 난도질하는 잘못된 관행만이
지금 대우조선 현장조직들의 현주소다.
잘한것에 대해서는 감춰두고 잘못된 부분만 침소봉대하고
왜곡해서 작살을 내야 속이 시원한가보다.
노동조합 운동의 희망과 전망은 이렇듯 현장 조직들의 조직익주의와 분파주의에
의해서 작살나고 있는것이다.
돌아아보면은 자신들의 조직이 집행했을때도 별로 잘한것이 없었다는것이
문제다.
상대조직의 잘못을 딧고 노동조합을 장악해 본들 무슨희망이 있는가?
이제부터는 현장조합원들이 그래 이번에는 이조직이라는 확신이 들도록
현장조직들은 현장에서 활동을 강화하여 신뢰를 받아야 할것이다
꼬시래기 지살뜯기식 활동으로 현장조합원에게 실망을 주지말고
진정으로 살신성인의 자세로 임해주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현장 민주노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