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보건의료노조 군산개정병원지부장은 "작년 3월 병원휴업 이후 오랜 기간동안 조합원들이 고생이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 구속된 이사장을 지지하고 있는 이사회를 해산시키고 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병원정상화추진위원회를 꾸려서 시민병원으로 다시 태어나도록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부장은 또 "어렵게 싸우고 있는 다른 노조들에게 힘을 주도록 이사장이 엄중한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노조는 "이사장이 작년 1월 부임한 후 임금체불과 고용승계 약속을 지키지 않기 위해 병원을 휴업조치 했다"며 병원 앞에서 이사장 구속을 요구하는 농성을 벌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