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올해 초 유기용제 취급 노동자의 말초 신경염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노말헥산’에 대한 미니심포지엄은 주목할 부분이다. 노말헥산의 신경독성에 대한 각국의 축적된 경험과 최신정보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소아에 미치는 납 신경독성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미국 하버드대 의대의 데이비드 벨린저 박사가 초청돼 신경독성 검사 해석에 대한 기조연설을 발표할 예정으로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밖에 심포지엄에서는 △신경행동학 검사 △신경정신학적 방법과 효능 △망간 노출의 신경독성학 △용제 신경독성학 △신경이미지화 : 작업 건강에서의 적용 △직무 스트레스와 신경면역내분비학 등의 주제가 논의된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3년마다 개최되는 국제산업보건학회(ICOH)의 신경독성학 및 정신생리학 분과위 학술대회다.